키리시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[일본생활 431일] 이상적인 미즈와리 일본에 온 지 1년이 지나고(1년도 더 지났지만) 드디어 성인이 된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건 역시 술과 담배이리라. 담배야 한국에서 기속 피워왔으니 그렇다 쳐도, 술은 그동안 거의 못 마셨으니... 오늘 얘기할 것은 일본의 소주. 보통 일본의 술이라 하면, 청주(사케)나 맥주(삿포로, 아사히, 기린...)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일본은 소주도 만만치 않다. 지역별로 특산물을 활용한 소주가 많아 -쌀 소주(米焼酎) -보리 소주(麦焼酎) -고구마 소주(芋焼酎) -군고구마 소주(焼き芋焼酎) -흑설탕 소주(黒糖焼酎) 등등... 이 중에서 오늘의 술은 규슈 오이타현의 "키리시마주조주식회사(霧島酒造株式会社)"의 "쿠로키리시마(黒霧島)". 25도짜리 고구마소주로, 보통 참이슬 후레쉬나 처음처럼.. 더보기 이전 1 다음